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판도라의 탑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 엔데(エンデ) CV. [[치바 스스무]] 주인공. 22세. 군사대국 아테나이 출신. 아테나이 국민의 특징인 금발과 붉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고, 말수가 적다. 엘류시온과의 독립전쟁에 병사로써 참가하고 있었으나, 전쟁통에서 부상을 입고, 적국 엘류시온의 변방 마을을 헤매다 힘이 다해 쓰러진 것을 세레스가 구해낸 계기로 그녀의 집에서 숨어지내고 있었다. 후드를 쓰고 수확제에 참석하던 중 짐승의 저주 때문에 회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하자 저주에 걸린 세레스를 무대 아래로 구출해내 그라이아이의 안내와 함께 군부의 추격을 따돌리며 13부탑에 도착, '주인'의 고기를 모으는 고독한 모험을 떠난다. 게임 진행상 특이할만한 점으로는 씨네마틱 영상과 컷씬에서는 보이스가 녹음되어 있는 반면, 게임 내 대화 이벤트에서의 보이스는 전혀 녹음되어 있지 않다. 이는 유저가 세레스와 직접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로 보이며 이 것 덕분에 마치 미연시를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이러한 게임 특성으로 인해 캐릭터 자체의 존재감은 극단적으로 희박하다. 엔데가 곧 유저 자기자신이기 때문에. 사실 그의 선조는 최종 보스인 0호의 남편이었으며, 정확히는 0호와 그 남편의 후손으로, 이는 S엔딩에서 0호의 기억을 본 세레스와 엘류시온 왕국이 13부탑으로 파견한 조사단에 의해 밝혀지게 된다. * 세레스(セレス) CV. [[노토 마미코]] 히로인. 18세. 성격은 전형적인 [[야마토 나데시코]]. 주요 대사는 '''어서와''' 나 '''고마워'''. 엘류시온의 무녀로, 수확제에서 무녀로써 축가를 부르다가 갑자기 등장한 괴물에 의해 저주에 걸리고 만다. 곧장 닥쳐오는 군대의 추격을 피해 도베르그 족 상인 그라이아이의 도움을 받아 엔데와 함께 회장에서 도망쳐 13부탑으로 향한다. 오프닝에서부터 이미 은근히 주인공 엔데에게 마음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 처음에는 저주를 풀기 위해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그라이아이의 말을 듣고 거부하다가 엔데와 같이 있을 수 없단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먹기를 선택할 정도. 엘류시온 국민들은 모두 에오스 교 신자로 고기를 먹는 것을 금기시 하고 있다. 작중 내도록 엔데가 자신 때문에 위험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엔데에겐 절대 자신의 저주와 그 비관적인 처지를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이벤트 영상이나 그녀의 일기를 통해 알 수 있는데, 그녀 자신에게 씌워진 저주에 대해 굉장히 괴로워하고 있다. 제때 고기를 구해 먹여주지 못하면 점점 괴물로 변해가는 세레스를 보게 되는데 잘 보면 변이한 부분을 긁어내려고 애쓰고 있다... 이렇게 변해가는 와중에도 엔데에 대한 마음은 한결같아, 변이가 최종 단계 마지막까지 진행되어도 돌아온 주인공을 보면 웃으며 '''어서와'''라고 인사해준다. 캐릭터의 성격, 모션 등이 노토 마미코의 연기와 시너지를 일으켜 모에함의 극치를 달린다. 유저가 처음에는 그저 3인칭 시점에서 엔데와 세레스의 이야기로 게임을 진행하지만, 게임을 하면 할수록 세레스와의 관계에 감정이입이 되어 '''진짜 세레스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건 세레스와의 대화도 대화지만, 감시탑 내의 묘하게 생활감이 느껴지는 이벤트, 소품, 장치들로 인한 것으로, 마치 신혼부부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탑에서 한탕 해오면 세레스가 밖에서 빨래를 널고 있다가 반겨준다든지, 밥 때 기상하면 세레스가 요리준비를 하고 있다든지, 매번 다른 곳을 청소를 하고 있다든지... 그리고 세레스에게 주는 선물에 따라 그녀의 액세서리와 의상이 바뀐다(마지막에 준 것만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준 것들을 포함해 며칠마다 다른 패턴으로 착용한다!!). 또한 꽃 씨앗, 무늬가 달린 큰 천, 양탄자, 시계, 그림 등 오브젝트류 선물은 감시탑 내외부에 배치되는데, 부족하나마 하우징하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 이런 점들로 인해 웬만한 유저는 세레스에 함락당해 장비, 도구, 합성은 뒷전이고 그녀를 위한 선물을 사기 위해 돈을 모으게 된다. (게임 특성상 돈을 모으기가 정말 힘든데 선물이 장비/도구류보다 약간 비싸서 꽤 고생하게 된다.) 이런 자금난은 제작진들이 설계한 부분인 것인지, 세레스는 호감도를 올리면 단계적으로 쓸만한 도구, 장비들을 엔데(유저)에게 선물해준다. 또한 해당 게임은 멀티엔딩 시스템인데 세레스와의 호감도가 엔딩 분기 조건이기 때문에 엔딩을 보기 위해서라도 어느정도 호감도 관리는 필요하다. 여담으로 요리치 기믹이 있다. 식사시간(7,12,18시)에 제때 일어나면 세레스가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고, 말을 걸면 식사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이벤트도 계속 진행되므로 가끔씩 제때 기상해서 식사를 같이하도록 하자. * 그라이아이(グライアイ) CV. 타니 준코 도베르그족 출신의 상인 할머니. 엔데와 세레스에게 처음으로 짐승화의 저주에 걸렸다는 사실, 그리고 그 저주를 푸는 방법을 알려준 장본인이다. 말버릇은 소름돋게 웃는 '''히히히'''.게임 진행중엔 감시탑 한쪽 방에서 상인 NPC로 계속 활약한다. 엔데가 탑에 가있는 동안 그라이아이는 감시탑 주위 순찰을 돌고 판매물품들을 공수해온다.그라이아이는 세레스가 번역한 서적이나 여분의 고기들을 매입해주는데, 한번에 많은 고기들을 팔면 덤으로 도구, 장비, 아카이브용 서적등 여러가지를 준다. 돈을 모으기 힘든 게임 특성 상 엔딩볼 때까지 자금난에 시달리게 되는데 장비는 구입하는 것 보다 세레스의 보답과 그라이아이의 보답으로 꾸려나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특이한 모에요소로 등에 업은 거대한 항아리 속에 왠 해골괴물을 담고 다니는데 사실 괴물이 아니라 '''그라이아이의 남편이다.''' 남편은 이미 너무 늙어서인지 말을 못하는 상황인데 그 와중에도 행동하는 장면을 보면 은근히 귀엽다. * 0호 스토리의 최종보스. '제로 호'라고 읽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